만민중앙교회, “예배나 교회모임 통해 감염된 것 아니다”
만민중앙교회, “예배나 교회모임 통해 감염된 것 아니다”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0.03.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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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통해,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억울함 호소 사실관계 바로잡아.. 타 교회들에 비해 이른 지난 6일부터 온라인예배 전환 사실도 알려

코로나19 확산의 책임론을 한국교회에 떠넘기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한국교회의 우려가 큰 가운데, 만민중앙교회가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로 인한 억울한 피해를 호소하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만민중앙교회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파악된 만민중앙교회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예배를 통해 감염된 것이 아니다”라며 “만민중앙교회는 3월 6일부터 모든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진행했다”고 뒷받침했다.

더불어 교회측은 “교회내 최초 확진자는 외부인(가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그 외 대부분의 확진자들은 직원 간 접촉에 의한 전파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관련자 25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모두 교회 직원 및 직원의 가족이다”고 사실관계를 전했다.

만민중앙교회는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사택 지하 기도실을 폐쇄했다고 보도하며, 모임으로인해 사택 및 주변 거주자에게 전파될 수 있다는 것에 우려하는 등, 마치 교회가 정부의 지침을 어기고 사택 지하에서 모임을 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억울해 하면서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예배 전환이후 사택 지하에서는 어떠한 모임도 없었다”고 바로잡고 “관리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택 지하를 방문한 이들은 개인적인 용무로 방문한 것이며, 현재 파악하기로는 4명이 전부였다”고 확인했다.

일부 언론들은 얼마전 만민중앙교회 성도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정부지침을 어기고 모임을 가지며 예배를 드려 바이러스의 확산이 불가피했다는 식의 보도를 연달아 내놓으며, 교회에 대한 책임으로 일제히 몰아갔다. 누구나가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교회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교회에 대한 책임과, 예배와 모임을 확인없이 선정성을 추구하는 자신들의 시나리오에 넣었다. 그로인해 교회는 뜻하지 않은 억울한 누명을 덧쓰고 성도들은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다. 그러나 확인결과 교회측은 지난 3월 6일부터 교회예배를 중지하고 온라인 방송예배로 전환하는 등 여느 교회들 보다도 사태의 심각성을 먼저 인식하고 앞선 방역을 펼치며 정부의 권고를 철저히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덧붙여 교회는 무안만민교회 전파 주장과 관련해서도, “지난 3월 5일에 있었던 무안만민교회 행사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보다 20일이나 앞선 시점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하는 격리기간인 14일을 훨씬 웃돈다”며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측은 선정성에 춤추는 일부 언론들이 급기야 이수진 목사까지 거론하며 이 목사가 확진자가 되었다는 식의 오보까지 만들어 내자, 음정판정 확인서를 통해 확인시키며 정정보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에 교회측은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가 확진판정 되었다는 언론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사택가족 모두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해당 언론사는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정정보도 했다”고 알렸다. 

한국교회에 대한 자극성을 좇는 일부 언론들의 무분별한 보도가 극에 달하며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만민중앙교회 역시 언론들의 사실관계 확인없는 보도들로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억울한 피해를 뒤집어쓰고 있다. 이에 교회측은 이러한 피해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거짓 기사에 대해 적극 대응하며 허위 유포자들을 사정당국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교회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 및 모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감염자는 주변에 흔히 있으며 그렇기에 누구나 부지불식간에 감염자가 될 수 있다. 비단 확진자가 교회의 성도라고 해서 교회에서 감염됐다라고 하는 단순한 생각은 이치에 맞지 않고 그릇될 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하다. 자극적 소재만을 찾는 언론들의 선정성 보도에 사회가 춤추며 교회가 한없이 멍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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