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건축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마스크 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31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최종천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받은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 293곳 건설현장의 근로자 2000명 외국인에게 5장씩 나눠주는 데 쓰인다.
또 중원구 하대원동 영도교회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신도들이 만든 수제 면마스크 4400장과 정전기 필터 2만2000개를 기탁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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