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긴급대출 본격 첫날 3352건 접수...병목현상 완화
소상공인 긴급대출 본격 첫날 3352건 접수...병목현상 완화
  • 표주연
  • 승인 2020.04.02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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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기자 = 소상공인들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에서 경영안정자금 등 대출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신용등급 4-10등급 소상공인에게 시행한 1000만원 직접대출과 관련해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며 출생년도 홀짝제, 제출 서류 간소화 등을 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영환 기자 = 소상공인들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에서 경영안정자금 등 대출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신용등급 4-10등급 소상공인에게 시행한 1000만원 직접대출과 관련해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며 출생년도 홀짝제, 제출 서류 간소화 등을 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본격 시작된 첫날 총 3352건이 접수됐다. 지난 달 시범운영 첫날 250여건을 접수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급 1000만원 직접대출 접수는 오후 6시 기준 총 3352건이 접수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신용등급에 따라 나눠 진행하고 있다.  신용 1~3등급은 시중은행, 4~6등급은 기업은행이 대출을 해준다. 4등급 이하는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해준다. 기업은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소진공은 최대 1000만원(특별재난지역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소진공에서는 기존 대출여부, 매출 하락 정도, 신용등급 정도를 따지지 않고 1000만원 대출을 해 준다. 게다가 소진공에서는 대출 신청을 하면 빠르면 3일, 늦어도 5일 안에 돈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1.5%로 저렴하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시범운영 당시 보였던 극심한 정체와 현장의 혼잡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전국 주요센터 현장 대기인원은 ▲안양센터 2명 ▲안산센터 30명 ▲부산동부센터 10명 ▲서울서부센터 34명 ▲서울중부센터 40명 ▲서울남부센터 18명 ▲ 광주북부센터 4명 ▲화성센터 15명 ▲의정부센터 26명 ▲수원센터 70명 ▲대구남부센터 15명 ▲대전남부센터 10명 ▲성남센터 20명 ▲대전북부센터 6명 ▲울산센터 8명 ▲대구북부센터 37명으로 대폭 줄었다.
중기부는 시범운영을 거쳐 혼선을 빚은 부분들을 보완했다.

 대출신청 홀짝제를 시행해 창구혼잡과 병목현상을 해소하기로 했고, 서류미비로 발걸음을 돌리는 소상공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민원서류 발급기를 소상공센터 현장에 설치했다.

또 현재 37곳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대기 시스템’을 전국 62개 모든 센터에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고질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된다.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3종류만 내도록해 소상공인의 서류준비에 따른 번거로움도 없앴다.

소진공 관계자는 "오늘은 지역별 편차는 있으나 단계적으로 해소 가능한 수준으로 병목현상이 줄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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