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온정 계속
경북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온정 계속
  • 류상현 기자
  • 승인 2020.04.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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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모금에 참여한 경북도청 수영팀. (사진=경북도 제공)
코로나19 모금에 참여한 경북도청 수영팀.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14일 도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체육인들의 성금 1억29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체육인의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바톤을 이용해 처음 기부자가 기부 후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 회원종목 단체, 시군체육회, 실업팀 선수 등 모두 1111명이 참여해 1억2907만3195원을 모금했다.

특히 경북도청 수영팀(김인균 감독, 김서영 선수 외 7명)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염원을 담아 2021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과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14일 LG생활건강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후원한 1억2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수행인력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품목은 목욕용품,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 화장품류 등이며 23개 시군 59개 수행기관에 1차(14일), 2차(5월 19일)에 거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학교급식공무원조리사회(회장 전위숙)는 13일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면승)에 장학금 677만원을 기탁했다.

조리사회 전위숙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경북교육노조는 이 장학금을 경북교육청이 설립한 경상북도교육장학회(교육감 임종식)에 기부 처리해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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