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입국자 등 코로나19 서울 신규 환자 2명 추가…서울 확진자 626명
美서 입국자 등 코로나19 서울 신규 환자 2명 추가…서울 확진자 626명
  • 하종민 윤슬기 기자
  • 승인 2020.04.2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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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가 5,0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6일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 수는 6,869명으로 집계, 특히 지난 6일 여객 수는 4,581명으로 2001년 개항 이래 처음 5,000명 아래로 떨어져 출국장 6개 중 4개를 폐쇄하고 주기장도 축소 운영키로 하는 등 '인천공항 1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한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가 5,0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6일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 수는 6,869명으로 집계, 특히 지난 6일 여객 수는 4,581명으로 2001년 개항 이래 처음 5,000명 아래로 떨어져 출국장 6개 중 4개를 폐쇄하고 주기장도 축소 운영키로 하는 등 '인천공항 1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한다

미국에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등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증가해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626명을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는 20일 동교동에 거주하는 A(20대)씨가 코로나19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10분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택시를 이용해 저녁 6시 자택에 도착했다.

19일에는 새벽 1시59분 자택에서 월드컵북로 2길 29에 있는 미니스톱 홍대입구역점을 방문한 후, 새벽 2시5분 귀가했다. 오후 1시30분에는 자차를 이용해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오후 2시 귀가했다.

20일 오전 9시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고 오후 1시30분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었다"며 "확진자의 이동동선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강서구에서는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B씨는 가양1동 소재 자녀의 집에서 머물러왔다. 지난 19일 서울대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20일 오전 9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살던 가족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626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624명보다 2명 더 늘었다.

서울시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신규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47일 만이다.

다만 마포구 확진자가 이날 오전 9시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를 합계할 때까지 정리되지 않았다"며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하루를 기준으로 할 때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지역 확진자 624명 중 318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30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완치판정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재입원한 사람은 총 9명이고, 재입원 후 다시 퇴원한 사람은 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6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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