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가사키항 정박 크루즈서 43명 코로나19 추가확진...총 91명
日나가사키항 정박 크루즈서 43명 코로나19 추가확진...총 91명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0.04.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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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이탈리아 대형 유람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가 일본 나가사키항에 정박해 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대형 유람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가 일본 나가사키항에 정박해 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 중인 대형 유람선(크루즈)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24일 추가로 4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새롭게 200여명의 승조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와같이 확인했다. 

앞서 지난 23일까지 크루즈에서 4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91명이 됐다.

코스타 아틀란티카는 선박 수리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 원래 중국에서 수리를 받을 예정이었던 '코스타 아틀란티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25일까지 나가사키항에 있는 미쓰비시(三菱)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 고야기(香焼) 공장에서 수리를 받았다. 이후 시운전 등을 위해 이달 말까지 나카사키항에 정박할 예정이었다.

크루즈에는 일본인 통역 1명을 포함한 총 623명의 승조원이 있다.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일본 측은 모든 승조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가사키현과 나가사키시는 후생노동성에서 파견된 의사, 자위대와 협력해 검사를 받지 못한 약 300명의 검체를 24일 채취할 예정이다.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본국으로 귀국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현은 미쓰비시 측에 크루즈 승조원들의 하선을 자제 시켜달라고 지난달 6일 요청했다. 그러나 나가사키현 교통국에 따르면 크루즈 측은 3월 26일과 27일 버스를 대여했다. 버스는 26일 승조원들을 시내의 호텔에 데려다 주었으며, 27일 아침에는 호텔에서 귀국하는 승조원들을 위해 나가사키 공항까지 태워다 줬다. 버스는 50~6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버스다. 다만, 몇 명의 승조원들이 버스를 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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