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금주 26일 ‘부활기념감사예배’ 제한적 현장예배 병행
사랑의교회, 금주 26일 ‘부활기념감사예배’ 제한적 현장예배 병행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0.04.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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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예배로 드리되 직분자 현장예배 참여..온전한 전 성도 현장예배는 5월 10일 예정

확진자 수가 줄고 이틀간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등 코로나의 기세가 꼭지점에서 내려오는 추세를 보이자, 교회 출석 예배에 목말랐던 한국교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금주 주일(26일) 예배를 부활절기념감사예배로 드리며 온라인 예배로 드리되, 직분자들을 중심으로 교회출석 현장예배를 병행해서 드리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휴로 인해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되긴 했지만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꺾여 완화된 데다가, 오랜 온라인 예배로 현장감있는 예배에 대한 갈망이 높았고 성도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직분자 및 성도들은 아직은 바이러스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기에 7대 준칙 상항 등 이전보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키기로 하고 이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제한적이긴 하나 신앙공동체로서의 동역자들과 함께 예배당에 모여 오프라인 현장 예배로 드리며 온전한 예배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됐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8주간 동안 자발적 자가격리’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해 왔다. 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19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부활기념감사예배를 현장예배로 함께 하기를 갈망해 왔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가 크게 줄고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연장하긴 했지만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렇지만 사랑의교회는 이 같은 지침이 감염·전파 위험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다음달 연휴가 끝나는 어린이날까지 지금보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는 권고 사항이기도 함을 충분히 인식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사랑의교회는 성도의 안전에 우선하고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교회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26일, 부활기념감사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드리되, 사회가 요구하는 ‘감염예방을 위한7대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고도의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교회 직분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장예배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온 성도가 모두 함께하는 온전한 현장예배 복원을 다음달 5월 10일(주일)로 예상하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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