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과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1975년 5월 16일 양국은 첫 수교를 맺었고,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양 정상은 1975년 수교 이래 양국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지 고문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또 같은 해 9월 미얀마 방문 당시에도 수지 고문 등을 만났다.
양 정상은 양국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지난 1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쪼틴 미얀마 국제협력부 장관도 수교 45주년 기념해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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