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호주에서 202MW 규모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이를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들은 호주 콜럼불라 지역(퀸즈랜드 주의 주도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지역)에서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발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건설 관리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변압기 등 국내 기자재 제작 업체, 금융기관 등과의 동반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회사 최초 호주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지속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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