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기하성,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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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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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동성결혼 합법화 추진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기하성은 21일, “5천 2백 교회와 160만 성도들은 동성 결혼 합법화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

기하성은 성명에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성별, 연령, 신분, 장애등의 이유로 인권이 무시되거나 차별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성소수자의 인권도 일반 사람과 똑같이 존중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일부 소속의 사람들이 차별금지라는 이유를 들어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남녀 간의 결혼은 성경적 기본적 가르침이며, 하나님의 창조원리로서 만고불변의 진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녀가 한 가정을 일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전통이요, 관습이며, 기본적 사회통념이었다. 동성 간의 결합은 이 모든 역사적 전통과 고유문화를 파괴하는 잘못된 행위다”고 강조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30년 후에는 민족의 재앙이 다가온다고 하는데, 동성결혼은 저출산 문제해결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이 재앙의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총회는 “이에 따라 동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온 교단 교회와 총회원은 1천만 기독교인과 하나 되어 강력한 반대 및 저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면서 “교단은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약 100만 명이 현재 서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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