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신규 확진 12명…9일 연속 10명 넘어
日도쿄 신규 확진 12명…9일 연속 10명 넘어
  • 김예진
  • 승인 2020.06.0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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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급증하자 도쿄도가 자체적 경고 조치인 '도쿄 얼러트(alert·경고)'를 발동했다. 이와 함께 도쿄도청과 레인보우 브릿지에는 조명이 경고의 의미로 켜졌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급증하자 도쿄도가 자체적 경고 조치인 '도쿄 얼러트(alert·경고)'를 발동했다. 이와 함께 도쿄도청과 레인보우 브릿지에는 조명이 경고의 의미로 켜졌다.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9일 12명의 신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1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9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이 넘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5408명이 됐다.

도쿄도는 현재 코로나19 자제적 경고 조치인 '도쿄 얼러트(alert·경고)'가 내려진 상태다.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되고 약 일주일 후인 지난 2일 감염자가 증가하자 발동했다.

특히 도쿄도는 유흥가발 감염 확산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접객을 동반하는 음식점 등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최근 2주 간 도쿄에서 확인된 감염자 237명 가운데 유흥가 관련 감염자는 34%인 80명에 달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호스크 클럽 직원 감염자는 총 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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