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가 27일 오후 7시 경산 자인계정숲 시중당에서 제11회 '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펼친다.
가야금, 피리, 태평소, 꽹과리, 장구 등 다양한 국악기로 선보이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경기·남도민요, 가야금 병창, 호적풍류 등 아름다운 우리 소리들을 즐길 수 있다.
또 청중과의 소통을 위한 대중가요와 민요 메들리 등을 실내악으로 들려준다.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영남풍류 야외 상설 공연’ 등으로 전통 음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산지부 관계자는 “풀벌레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국악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인계정숲에 위치한 시중당은 조선시대 자인현의 청사로 1870년(고종 7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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