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105회 총회 준비위, “‘세움’주제 하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게 될 것”
예장 합동 105회 총회 준비위, “‘세움’주제 하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게 될 것”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0.07.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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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105회 총회의 주제 및 준비상황과 성공적 의지 등 알려
예장 합동 105회 총회 준비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105회 총회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알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105회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05회 총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총회준비위는 10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105회 총회의 주제가 ‘세움’으로 정해진 사실을 전하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것과 함께, 주제에 대한 의미와 전반적인 진행계획 및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전했다.  

총회 준비위는 먼저 “이번 105회 총회의 주제는 ‘세움’이다”고 알리며, “현 부총회장이며 105회 총회의 총회장 후보인 소강석 목사의 앞으로 펼치게 될 정책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한국교회 생태계가 황폐화 되어가고, 전통적인 신학으로 형성된 신앙이 무너져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중 총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주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10일) 오전에 총회장께서 총회일정을 1박 2일로 진행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총회 일정은 전적으로 총회장이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결정할 사안이기에 이에대해 말할 사정은 아니지만, “우리총회 준비위는 모든 회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여기에 발맞추어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5회 총회에서는 교단의 모든 에너지를 통합하여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고 총회 구성원들과 함께 교단 비전을 공유하며 한국교회의 하나됨에 진력하고자 한다”는 의지도 전했다. 

총회 준비위는 이를 바탕으로 한 총회 준비위원들의 활동 계획도 전했다. 준비위는 “앞으로 자문위원들을 통해 법률적인 것과 행정적인 분야에 자문을 받으며 일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손님을 맞이하는 자세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업무계획도 밝혔다. 준비위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분과를 나누어 분과 팀장과 위원을 배분했다”며 “특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부총회장이 나누는 지역 간담회를 전국 5개 권역(대전, 호남, 영남, 서울, 서북)으로 나누었고,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간담회의 성격에 대해서도 “지역의 현안 및 지역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부총회장이 경청하는 것으로 의미부여하고 동시에 105회 총회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협력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총회준비위는 세움총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개혁주의 신학의 토대위에서 신앙이 세워지는 일에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고 감동적인 총회가 되도록 준비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총회 회무 본연의 업무가 중요하기에 조금도 차질없이 물결이 흐르듯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 준비위는 이번 총회에 있을 선거와 관련, 지난 총회와 마찬가지로 ‘전자투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준비위는 “104회 총회에서 도입한 전자투표를 이번 105회 총회에서도 준비될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총회 준비는 이미 시작 되었다”고 알렸다.

105회 총회 준비위 임원들.(좌로부터 박용규 총무, 김재철 부위원장, 오인호 준비위원장, 이규섭 서기, 김용대 회계)
105회 총회 준비위 임원들.(좌로부터 박용규 총무, 김재철 부위원장, 오인호 준비위원장, 이규섭 서기, 김용대 회계)

105회 총회는 사상 유래가 없었던 코로나 사태의 한가운데에 직면해 있다. 이와 관련 총회 준비위는 불가피하게 변화될 105회 총회의 모습과 절차에 대해서도 밝혔다.

준비위는 “8일 중대본에서 교회모임 금지 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총회 일정은 전적으로 총회장이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결정할 사안이기에 이에대해 말할 사정은 아니지만, 오늘 오전에 총회장께서 총회일정을 1박 2일로 진행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우리총회 준비위는 모든 회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여기에 발맞추어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준비위는 “총회 준비위는 총회가 원활하게 개회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면서 “이 일에 함께 수고하게 될 자문위원들과 총회준비위원들 및 수고하게 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는 지난 6월 11일 105회 총회의 주제 선포와 로그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준비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으며, 총회 준비위는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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