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 사과 전하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성도가 4명 발생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8일부터 2주 동안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기로 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7일 진단검사를 받은 성가대원 10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8일 "매일 진행한 새벽예배를 비롯해 19일 수요예배, 21일 금요철야예배, 23일 주일예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전문 방역 업체와 함께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와 주차장, 주변 도로 등에 대대적 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성전에 50개의 공기살균기를 긴급 설치하는 등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주 세 차례 대성전을 비롯한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에 방역 작업을 펼쳐온 바 있다.
교회내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영훈 담임목사는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담임목사로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교회가 방역에 앞장서고 본을 보여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 함께 하려고 한다"며 "이런 일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교회 내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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