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도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추측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도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추측
  • 임종명
  • 승인 2020.08.1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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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들 자가격리..사무실은 폐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도 결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독교회관은 기독교 관련 기관과 단체는 물론 일반 사무실들도 대거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회관 8층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독교회관 8층에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가 입주해 있다.

이에 기독교회관은 18일 건물 내외부 공지를 통해 "본 건물 8층 근무자(11일 출근)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긴급히 1차 방역을 시행했으나 염려되는 분들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알렸다.

역학조사결과, 확진자는 한정협 근로자로 그는 지난 11일에도 회의에 참석 차 사무실에 방문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무실에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회의에 함께 참석한 사람은 7명 정도이나 회의 참석자 모두는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정협 근무자들은 2주 동안의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기독교회관은 해당 사무실을 2주 간 폐쇄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중 한 곳일 뿐 별로로 이동제한을 하지 않는다는 종로 보건소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기독교회관 측은 "2월부터 매일 아침, 저녁 승강기와 공용 공간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방역 기기도 설치해 방역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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