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영대학교 남궁선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정년퇴임에 맞춰, 퇴임식과 출판 헌정식을 가졌다.
한국사회복지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남궁선 교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목사이기도 하면서 한국 사회 및 기독교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남궁 교수는 목회와 사회복지를 겸하며 서울한영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은 물론 강의와 연구를 통해 수많은 저술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궁선 교수는 “서울한영대학교 동문으로, 그리고 목사로서, 모교를 위해 행정과 교수로 봉직한 37년의 삶이 주님의 동행이었다”고 돌아보며, “명예교수로 추대되어 정년퇴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영의 공동체의 협력과 선후배 동문들의 격려 속에 이루어진 것이라 믿기에 하나님께는 영광을, 한영인들에게는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남궁선 교수의 20년의 교육계 발자취가 동영상으로 소개됐고,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이광재 교수의 개회선언과 동문 강춘식 목사의 기도, 한영훈 총장의 메시지와 교육부 장관 표창장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강갑산 학장(한영임마누엘신학교)과 오세호 학장(한영유니온개학신학교)의 축사에 이어 김금희 박사(시흥어린이집원장)와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학교)가 축시와 축가로 남궁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어서 남궁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저서 논·설집(論ㆍ說輯)인 ‘삶의 여정 속에서’ 의 출판 헌정 순서가 이어졌다.
‘삶의 여정 속에서’는 목사로서의 삶, 교수로서의 삶으로 살아오며 현장에서 발표했던 설교와 논문, 그리고 현재 게재 중인 칼럼 등이 실린 책으로,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삶과 사상이 담겨있다.
참석자들은 남궁 교수의 논·설집을 헌정하는 순서에 큰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 제자들과 최소의 인원만 참석토록한 채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