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홍역 치렀던 여의도순복음교회, 2주째 ‘비대면 온라인예배’ 드려
코로나 홍역 치렀던 여의도순복음교회, 2주째 ‘비대면 온라인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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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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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어떤 경우에도 예배와 기도 소홀히 해선 안 돼”

성도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홍역을 치렀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모든 상황을 말끔히 마감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주일째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진행했다.

23일에 이어 지난 30일 주일에도, 1만 2000석 규모의 대성전은 온라인예배 진행을 위한 최소인원 20명만이 참석했으며 성도들은 가정에서 TV 모바일 등 단말기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특히 30일 주일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온라인 설교에 앞서 “우리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예배가 회복되는 날이 곧 다가올 줄 믿는다”며 “그때까지 참고 견디며 있는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성을 다해 예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어떤 경우에도 예배와 기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면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있는 그곳에서 간절히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되고 예배가 회복되도록, 또 병환 중의 원로목사님 건강을 속히 회복시켜 주셔서 주님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역학조사 결과 모두 교회밖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교회측의 발빠른 조치와 철저한 방역으로 모든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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