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면서 서울 등에도 태풍특보가 격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 강원 철원·화천·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 동해중부앞바다, 서해중부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마이삭의 북상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태풍주의보로 격상된 것이다. 마이삭은 오후 6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대구, 경남 진주·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 함안·의령·밀양, 경북, 전남 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 강원 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태백, 전북 남원·무주·장수,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등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강원 양구평지·인제평지·춘천·화천·철원·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횡성·원주·영월, 경기 가평·하남·여주·화성·성남·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평택·오산·수원,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북부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 울릉도.독도,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남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 등에도 태풍주의보를 새로 발표했다.
서해5도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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