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제 8-2차 임원회를 진행했다.
세기총은 이날 임원회에 앞서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를 선임하며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부설기관으로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그 사무처의 설치를 가결했다.
신임 후원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희선 장로는 인사말에서 “귀한 단체에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미력하나마 750만 디아스포라 해외동포 및 선교사들을 섬길 것이며,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일천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과 세기총의 모든 활동에 힘써 동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noqueer.com)는 기독교의 정신을 살리는 동시에 이 사회를 바로잡는 기초가 되기 위하여 의도적 독소조항을 넣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운동이다.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본부장을 맡고 있다.
후원이사장 취임식은 10월 초순경에 가질 예정이며, 취임식에서는 해외동포들을 위한 추가적인 마스크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부 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기도 후에,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를 주제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