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선출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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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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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추대형식으로 당선.. 소 총회장 "한국교회 부흥위해 희생의 밑거름 되겠다"
신임 총회장 소강석 목사
신임 총회장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의 제105회 총회장으로 소강석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이 한 몸 다 바쳐 희생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 제105회 총회가 지난 21일 새에덴교회를 주본부로 하며 전국 35개 거점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총회장으로 선출된 소강석 목사는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 사상 초유의 화상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짧은 1년이지만 우리 교단 교회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위해 우선적으로 다음의 일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바로 세우기', '총신의 정상화', '본부 사무실에 총회 코로나 위기 대응팀 설치 및 운영', '총회 유튜브 채널 개설 및 활용', '디지털 행정업무 추진', '미래전략발전위 상설화와 창조적 정책과 시스템 구축', '장자교단의 위상과 리더십 세우기' 등을 임기내 실천 약속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소 총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저는 부족하지만 과거에 이슬람 수쿠크법을 막는데 최선봉에 섰다. 동성애 반대운동을 주도했으며 종교인과세를 전략적으로 대처했을 뿐 아니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 일에 최선두에 서고 있다"며 "그런데 개교회 목회자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러나 저는 합동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한국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은 저 혼자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 우리 총회가 하나 되고 한 마음을 이룰 때 할 수 있다. 부디 저를 도와주고 기도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저는 우리 총회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갈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희망을 말했다.

이밖에도 소 총회장은 또 제105회 총회 주제인 '세움(Planting)'을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해, 교회의 신앙 '본질 세움' , 예배 회복과 공동체 영성을 회복하는 '교회 세움' , 교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신학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총회 세움' , 미래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 세움' , 한국교회 리더십 회복과 연합으로 '기독교 세움' , 총회 105주년 기념행사, 대 정부와 사회적 소통과 대처 등을 역점 비전사역으로 밝혔다.

1912년 9월 평양신학교에서 제1회 총회를 시작한 예장합동 교단은 현재 전국 1만2000 교회와 158개 노회, 300만 성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단이다. 소강석 신임 총회장은 교단 통합 전 개혁교단 출신으로, 교단 내 전통적인 순혈주의 정서를 깨고 국내 최대 장로교단인 예장 합동교단의 수장이 되며 새로운 신화를 쓴 주인공으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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