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교직원 6명 추가 확진…102개교 등교 대신 원격수업
전국 학생·교직원 6명 추가 확진…102개교 등교 대신 원격수업
  • 이연희
  • 승인 2020.09.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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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기자 =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된 서울에서 양천구 신월중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중학교에 신월5동 동사무소 직원들이 나와 방역을 하고 있다. 신월중 측은 23일 오전 방역당국으로부터 학생 확진 통보를 받고 수업을 진행 중이던 학생들과 교직원을 전원 귀가시켰다. 시교육청은 현재 신월중에 오는 25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5명이 추가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1명 늘었다.

24일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 수는 지난 23일(105개교) 대비 3개교 줄어든 102개교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24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23일 학생 5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생은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강원에서 각 1명씩, 교직원은 경기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559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116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서는 신월중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과 교직원 전원 귀가. 25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경기 안양예고에서는 확진자로부터 개인 성악수업을 받은 음악과 고등학생 1명이 감염됐다. 지난 21~22일 등교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교생 등 600명은 귀가조치됐다. 24일 경기 광주에서는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부산에서는 지난 23일 금정전자공고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이 학생의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과 21일 두 차례 등교한 사실이 파악돼 23일부터 원격수업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지난 22일 대비 637명 감소한 1만345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15명은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다. 1만1607명은 등교 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학교에 가지 못했다. 1335명은 등교 후 의심증상 발현으로 귀가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교 수는 6개 시·도 102개교다. 유치원은 72개원,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4개교, 특수학교 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5개교는 등교를 재개했고 이날 2개교가 새로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 1개교, 경기 5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경주 58개교, 충남 36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부산과 강원도 각 1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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