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의도 복귀 현판식…"새 터 기운 받아 정권 창출"
국민의힘 여의도 복귀 현판식…"새 터 기운 받아 정권 창출"
  • 김지은
  • 승인 2020.10.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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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5일 오전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5일 당명 변경을 알리는 현판식을 여의도 새 당사에서 열었다. 지난 2018년 영등포동으로 옮겨간 지 2년 만에 여의도 시대 복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새로 이전한 당사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의 힘이 과거를 다 잊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리라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이어지는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되찾는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새 당사를 마련해 과거 16년 전에 일군 당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취지 하에, 모든 당직자와 당원이 단결해서 뼈를 깎는 변화를 가져오면 소기의 목적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16년만에 새 당사를 마련해 입주하게 되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이 터가 좋다고 한다. 정권 창출할 수 있는 기운이 좋은 터라고 한다. 새 터에서 새 희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꼭 수권정당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07년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11년 간 여의도동 한양빌딩을 당사로 사용했지만 당세가 기울며 2018년 7월 영등포동 우성빌딩으로 이전한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남중빌딩 3층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입주한 업체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최대 6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지도부 인사말에 이어 신임 대학생위원들의 임명 소감, 국민의힘 나무에 희망 카드 걸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김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직접 나무에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걸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힘으로 정권 재창출',  주 원내대표는 '새터! 새출발!' 등의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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