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3만3502가구 분양…서울 752세대 공급
이달 전국 3만3502가구 분양…서울 752세대 공급
  • 이혜원
  • 승인 2020.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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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 총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 직방)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의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이달 분양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첫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 총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총세대수는 1679세대(5%) 줄어든 반면 일반분양은 2019세대(7%)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1만5920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168세대, 서울이 752세대다. 인천은 없다.

특히 서울에서는 '역촌1구역 동부센트레빌'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처음으로 분양된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 189번지 일대 역촌1구역을 재건축하는 '역촌1구역동부센트레빌'은 동부건설이 시공한다. 총 752세대 중 45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6~84㎡로 구성돼 있다.

다만 '역촌1구역 동부센트레빌'도 이미 여러 차례 분양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시공사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0개 단지 1만5168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의정부고산수자인'(2407세대),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시 칠원동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1134세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4,5단지'(2364세대) 등이다.

지방은 대구시(3636세대), 경상북도(3613세대), 충청남도 (2961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로 서울에서 정비사업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연기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며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세대수 대비 일반분양 세대수의 비중이 적다. 이러한 원인으로 총세대수는 줄고, 일반분양세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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