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생각 없어"…김종인, 女후보 가능성도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생각 없어"…김종인, 女후보 가능성도
  • 박준호 김지은
  • 승인 2020.10.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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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공동취재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신 대선을 더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안 대표는 그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해왔지만 정치권에서는 야권의 인물난과 맞물려 안 대표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여성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국민의힘 오찬 모임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전 생각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부인했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 양주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를 겸한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낙선자들을 위로하고 서울시장 선거, 정권교체 등에 대한 구상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모임에서) '정권교체가 되어야 우리나라가 다시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 '지금 이렇게 계속 망가져가는데 정권교체를 통해서 방향을 바로잡아야된다'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모임에 참석한 경위에 대해선 "그 모임을 만드시는 분이 초청을 하셔서 갔다왔다"며 "마침 제가 살고있는 노원 바로 인접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언급했다.

이날 안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도 한 자리에서 마주했으나 별도의 깊이있는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안 대표는 얼마 전 김 위원장과의 '설전'을 묻는 질문에 "없었는데? 오늘 처음 만나뵀는데 무슨 설전이요?"라고 반문하면서 "저는 항상 정치경륜이 굉장히 많으신 분이시니까, 어떤 깊은 생각이 있으시지 않겠나, 항상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말 자신을 평가절하한 김 위원장을 향해 "(비대위원장 취임 후) 100일 넘게 고생했지만 실제로 민심이 움직이는 지표가 보이지 않았다"고 깎아내린 바 있다.

안 대표는 옆자리에 앉은 김 위원장과 인사를 나눴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화를 못하게 만들었다"고 에둘러 넘겼다.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법안을 국민의힘과 공동발의한 의미에 대해선 "국회에서 원내대표 차원에서 정책적 공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하고 있고 지금 특히 현안이니까 그렇게 같이 제출한 것"이라며 "(그 이상 의미는) 법안제출이 또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여성후보를 내보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에 대해선 "우리가 이제 경선룰을 책정해서 그 룰대로 하면 여성이건 남성이건 가장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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