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젋은 예술인 지원 예술기부 콘서트' 27~29일 개최
예술의전당 '젋은 예술인 지원 예술기부 콘서트' 27~29일 개최
  • 남정현
  • 승인 2020.10.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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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한 예술기부 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이 후원회의 기부로 '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한 예술기부 콘서트'를 개최한다. 27일 인춘아트홀에 이어 28일과 29일 콘서트홀까지 총 3일간 5회의 연주회를 진행한다.

첫 무대는 27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연주홀인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인춘아트홀은 음악당 지하에 새롭게 조성된 1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이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한 자리 띄어앉기로 선착순 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젊은 성악가들의 만남'이라는 부제처럼 신인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모여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 찬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소프라노 김누리, 김효주, 김유미, 테너 김승직, 손상업, 바리톤 박주성, 베이스 정인호, 김석준, 피아니스트 정태양, 정서완이 출연한다. 이들은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나라 가곡으로 구성된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과 29일 공연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먼저 28일 오후 2시에는 브라스 아츠 서울과 피아니스트 원재연,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이경민, 비올리스트 이성진, 윤소희, 첼리스트 강승민, 정우찬,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출연해 금관과 실내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멘토&멘티'라는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젊은 현악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비탈리의 샤콘느부터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사계까지 늦가을의 정취에 잘 어울리는 곡들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29일 역시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2시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한나, 테너 김세일, 피아니스트 임주희,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정란, 조형준, 박유신, 아벨콰르텟 등이 출연해 성악곡과 실내악곡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8시 공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멘토&멘티'라는 주제로 여덟 명의 피아니스트가 콘서트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주희성, 이진상, 김태형, 박종해가 멘토가 돼 최근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진 연주자 신창용, 김강태, 김민홍, 박해림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연주자 여덟 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피아노 네 대로 라벨의 '볼레로'를 연주하며 화합으로 빚어내는 특별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후원회의 지원 덕분에 전석무료 또는 1만원이라는 저렴한 티켓 가격이 책정돼 오랫동안 좋은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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