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합동·개혁 교단통합 15주년’ 감사예배 드린다
예장 합동, ‘합동·개혁 교단통합 15주년’ 감사예배 드린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0.10.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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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세움’ 위한 귀감으로 삼을 예정
취임식과 함께 새 회기를 시작한 예장 합동 총회 소강석 총회장
취임식과 함께 새 회기를 시작한 예장 합동 총회 소강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새회기의 시작과 함께 첫 걸음으로  ‘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예장 합동 총회는 앞서 제105회기를 시작하며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세움’을 가장 큰 역점사역으로 설정하며 실천과제로 삼았다. 이에 총회의 이 같은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교단의 위대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와 기념식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총회 임원들이 의지를 모아 준비한 행사는, 공동위원장을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가 맡고, 실무준비는 서기 김한성 목사와 총회 직원들이 맡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특히, 교단 사무총장과 젊은 총대들로 구성된 목회자기수단이 총회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인 가운데, 15년 전 교단통합의 감격적인 장면이 영상을 통해 상영된다.

1부 ‘감사예배’는 공동위원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송병원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와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의 성경봉독, 코랄카리스 장로찬양단의 찬양이 예정돼 있다.

이어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부흥의 불꽃이 화합의 플랫폼 되어(전도서4:9~1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게 된다.

소 총회장은 특히, 합동 교단이 화합의 플랫폼을 이루고 삼겹줄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장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과 부흥과 세움을 위해 헌신하고,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여, 초 갈등의 대한민국을 대화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2부 ‘축하와 기념’ 순서는 공동위원장 한기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기념사와 오정현 목사의 감사 메시지 순서가 계획돼 있다. 또 한국교회를 대표해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사를 통해 순서를 맺을 예정이다. 또한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와 김정중 목사는 격려사를 전할 계획이며, 교단합동을 위해 공헌한 역대 총회장과 임원, 그리고 목회자와 장로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15년 전 90회 총회에서 교단통합의 손을 맞잡은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의 답사 순서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한국교회사에 남겨질 교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세움을 위한 플랫폼 교단으로서의 헌신을 다짐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아울러 3부 ‘특별기도와 미니축하공연’에서는 준비위원장 김한성 목사의 사회로, 나학수 목사와 배만석 목사의 특별기도 순서가 있고, 가수 남진 장로가 자신의 간증이 담긴 찬양과 축하의 노래를 선사하며 멋진 미니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교단통합을 이룬 예장합동 제 90회 총회의 합동측 서기행 목사와 개혁측 홍정이 목사
교단통합을 이룬 예장합동 제 90회 총회의 합동측 서기행 목사(왼쪽)와 개혁측 홍정이 목사

이번 교단통합 15주년 감사예배에는 영상 축하메시지와 함께 50명의 교계, 정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다양한 지도자들의 짧은 축하메시지도 순서지에 담긴다.

마지막으로, 장로교의 교단통합을 이룬 합동 총회가 15년 전 그날의 결단과 감격을 안고 이제 한국교회의 대연합을 위해 하나 됨과 세움을 위한 대장정의 길을 앞장서 나아가길 응원하고 격려하는 글을 통해 참석자들과 총회와 교계는 다시금 하나 되어 한국교회가 깨어날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한편, 1979년 9월 제64회 총회에서 분열됐던 예장합동과 예장개혁 교단은 2005년 9월 27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제90회 총회에서 양 교단이 통합하기로 결의하고 역사적인 통합예배를 드린바 있다. 이에 올해로 교단통합 15주년을 맞게 됐으며, 105회 총회의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세움을 위한 귀감으로 삼고자 대내외적인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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