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한장총,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0.1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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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상임회장 한영훈 목사 선출..사업계획안 등 처리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꽃동산교회)와 상임회장 한영훈 목사(예장 한영 서울한영대학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상정된 안건들을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 

26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장총 제38회 정기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참석 인원가운데 치러졌다. 먼저 개회예배 후에 전 회기에 대한 여러 보고를 받고 동의 제청을 받아 모두 승인했으며, 이어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거에 들어가 대표회장에는 김종준 목사를, 상임회장에는 한영훈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총무에는 황연식 목사(예장호헌)가 선출됐다.

앞서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했기에 이날 추대형식을 취하며 대표회장에 오른 김종준 대표회장은, “한장총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장로교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기구다”면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종교개혁의 기치에 따라, 우리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회복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일성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말씀 및 기도운동의 활성화와 다음세대 부흥 운동, 정부와 사회의 교회를 위한 정책 수립, 교계와의 소통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선포했다.

또 한영훈 신임 상임회장 역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연합과 일치, 이를 통한 대정부, 대사회의 한국교회 대변자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여 교회가 세상을 위해 일하는 시대가 다시 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안 처리에 들어가서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승인을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대표적으로, 업무 및 사역 효율을 위한 정관 변경안과, 장로교 발상지 방문, 학술토론회 ,세미나, 장로교의 날, 다음세대 부흥운동 등의 차기 사업계획안 등이 승인을 받았다.

또한 새 회기에는 장로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 살리기 운동에 나서며, 다음세대 부흥 전략 마련과 회원교단 가입확대 및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을 결의, 처리했다. 

기타 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의 발전기금 조정안이 다뤄졌는데, 교회 여건이 안좋아진 만큼 하향 조정할 것을 구하기도 했지만, 격론 끝에 결국 현상대로 유지하기로 하며 다음회기에 다시 논의할 것을 기약했다.

예장 합동선목 총회의 탈퇴 건은 이견없이 처리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김종준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원해 목사가 기도하고 직전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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