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5일, 성탄예배를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에 준하여 격상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지켜 온라인 예배를 위한 필수 인원만 현장에 참여했고, 성도들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리며 온 누리에 성탄의 기쁨이 울려 퍼지기를 소망했다.
교회는 이날 성탄의 기쁨을 성도들과 함께 축하하면서, 성도와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기로 하고,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성탄 축복 송가’(누가복음 1장 67절~79절)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잃어버린 한 해가 아닌 말씀을 통한 회복이 일어나기를 염원했다.
오 목사는 “2천 년 전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을 믿고 기대하는 성탄절이 되기 바란다”며, “고통스런 삶의 여정 가운데서도 축복하면 살아나며 힘든 상황에서도 축복을 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의 모습이 변화하며 잃은것도 있지만 축복과 말씀의 삶을 체질화 하여 살게 되면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사랑의교회와 성도들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제천 기도동산과 안성 수양관 등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두 차례나 제공하고,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해 매일 정오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교회와 성도가 사회적 고통에 동참하고 국민들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의 희망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