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까지 총회차원으로 진행예정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총회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사랑의 헌혈로 시작했다.
기성 총회는 1월 4일 시무식 대신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환자들을 위해 헌혈행사에 동참하며 생명의 가치를 재고했다.
이날 헌혈식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총회본부를 방문하며 진행됐다. 사전에 헌혈을 신청한 한기채 총회장을 시작으로, 총회 임원과 총회본부 직원들이 이어 참여하며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한기채 총회장은 62세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위해 선별 진료도 했으며, 복용하는 약까지 사흘간 끊고 헌혈에 동참했다. 총회본부 직원들 역시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한 직원들에게는 특별 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헌혈운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헌혈 동참을 촉구했다.
기성총회의 주요 소속 교회인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등이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번 헌혈 시무식을 시작으로 사순절 절기까지 계속해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