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연계 매출 4분의 1로 '뚝'…'오페라의 유령'·'미스터트롯' 인기
작년 공연계 매출 4분의 1로 '뚝'…'오페라의 유령'·'미스터트롯' 인기
  • 양은하 기자
  • 승인 2021.02.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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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뉴스1


(서울=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공연계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보면 뮤지컬 부문에선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 부문에서는 '미스터트롯'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24일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공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1303억 56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75.3%(5276억48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 보면 콘서트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85억원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뮤지컬(약 1372억원), 클래식·오페라(221억원), 연극(203억원), 무용·전통예술(92억원) 순이었다.

판매된 전체 공연 편수도 총 4310편으로, 전년 (1만3305편) 대비 무려 67.6% 감소했다. 콘서트와 뮤지컬이 각각 82.1%, 76.7% 감소해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성적을 보면 뮤지컬의 경우 작품성과 흥행을 검증받은 라이선스 뮤지컬과 내한공연 뮤지컬이 인기를 끌었다. 1위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 2위는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3위 '드라큘라', 4위 '킹키부츠' 순이었다.

콘서트 부문에선 현장 공연 전면 중단 사태에도 방송가의 트롯 열풍을 반영해 미스터트롯 관련 공연들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 중 6개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였다.

클래식·오페라 부문에선 전국 6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개최한 조성진의 공연 4개가 10위 안에 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1위는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로 집계됐다.

그 외 무용 부문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이 1위, 연극 부문 대학로 스테디셀러 공연인 '옥탑방 고양이'가 10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본격화된 언택트 공연은 지난해 공연 매출 중 5.1%를 차지했다. 콘서트가 36편으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 12편, 클래식 8편, 연극 2편으로 집계됐다.

공연 예매 관객은 올해도 여성이 77%, 남성이 23%로 여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28%)와 30대(24%)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공연 시장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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