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산하 성민원,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 진행
한교연 산하 성민원,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 진행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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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독거노인위한 자원봉사와 물품 전달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개최했다.

성민원은 지난 23~25일 경기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열었다.

에서 나타나듯 많은 청소년들이 활동 제약으로 답답해 하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이 집에서 머물며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꿈마저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미래의 건강한 주역이 되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하는 자가 희망이 있다’를 주제로 열린 청소년 복지학교는 첫날 정소영 강사(세인트폴 세계관 아카데미 대표)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주제로,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세진 강사(한국교회연합 대외협력위원)가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루어졌나?’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정소영 강사는 “사탄은 물욕과 교만, 질투 등을 이용해 우리를 공격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 백성, 군대”라며 “우리 각자가 사탄의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 늘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권했다.

또 고세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을 피 흘리며 막아내어 나라를 지킨 분들이 있었다”라며 “아름다운 나라, 신앙의 자유가 있는 세계적인 나라를 이룩하도록 위대한 인물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를 잊지 말고 우리나라를 더욱 성장시킬 인재가 되자”고 북돋았다.

이번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로 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약 90가정에 털목도리와 KF94 마스크, 각종 식료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잠깐이지만 어르신들께 안부와 위로를 전했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수료식에서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역사를 보는 관점이 한쪽에 치우쳐진 것이 아니라 학교와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양 날개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수료한 청소년들이 자유, 민주, 사랑, 섬김의 가치를 귀히 여기는 것을 큰 자의 덕망으로 삼아 세계를 가슴에 품고 바른 세계를 확립해 지혜롭게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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