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2021 Prayer Again 기도회복운동 출범
예장 합동, 2021 Prayer Again 기도회복운동 출범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3.09 00: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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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총회장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시 기도하자”..21일부터 대장정, 4개월간 전국적 기도회복운동 전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7일, 경기도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교단 주최하에 ‘2021 Prayer Again’ 기도회복운동 출범예배를 드렸다.

‘2021 Prayer Again’ 기도회복운동은 교단과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사명을 위한 예장합동 교단의 전통적인 기도 캠페인 운동으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캠페인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와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출범예배는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기도하고, 부서기 허은 목사의 성경봉독 후에,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부흥은 기도로 시작된다’ 라는 제하의 말씀에서 “오늘까지 전국 목회자와 성도들이 눈물로 기도했기에 예장합동이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이자 세계 최대의 장로 교단이 됐다”라며, 교단의 역사와 성장에 기도의 뒷받침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지난해부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우왕좌왕하며 교회의 생태계마저 초토화됐다”고 돌아보며, “많은 교회가 영적 답보상태에 있고 자포자기하는 목회자 소식도 들리는데, 이런 위기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심령의 부흥이다”면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시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서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지도자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회계 박석만 장로가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말씀 부흥과 기도부흥을 위해 부회록서기 이종철 목사와 부회계 홍석환 장로가 각각 특별기도 했다. 총무 고영기 목사의 광고 뒤에, 소강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출범 예배 후에 본격적인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발대식에서는 제105회총회기념사업특별위원장 오인호 목사가 진행을 맡았고, 소강석 총회장이 2021 Prayer Again 총진행위원장인 최남수 목사와 실무조직위원들에게 기도 깃발을 전달하며 기도회복운동의 개막을 공식으로 선포했다.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울며 기도의 제물이 되면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의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온다”고 강조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한 기도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21일 제주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집회 계획을 밝혔다.
 
예장합동교단은 3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국 9개 권역을 돌며 9개 거점교회에서 정규예배인 주일 오후예배를 활용하여 방역수칙 준수하에 기도집회를 하며 기도의 열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별 기도집회는 오는 21일 제주 동홍교회를 시작으로 광주중앙교회(3월 28일), 전주 초청교회(4월 11일), 부산 수영로교회(4월 25일), 대구 반야월교회(5월 9일), 대전 새로남교회(5월 23일), 원주중부교회(6월 13일), 서울 사랑의교회(6월20일), 새에덴교회(6월 27일)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와관련 교단 총무 고영기 목사는 “전국 165개 노회와 1만2000 교회마다 담임 목회자들의 강단기도 운동이 일어난다면 목회자와 강단이 회복되고, 교회와 총회가 말씀과 기도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예장합동 교단은 고난주간인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교회마다 열리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담임 목회자들이 강단에 머물며 기도에 전념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기도침낭 2,000개를 노회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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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원 2021-03-10 10:13:35
합동교단의 결단을 통해 모든 교단들이 함께 이일에 동참하여 선한 영항력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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