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부활주일 맞은 성락교회 개혁측, 성회와 특새로 의미 되새겨
고난과 부활주일 맞은 성락교회 개혁측, 성회와 특새로 의미 되새겨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1.04.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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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성회· 특별 새벽기도회· 지역사회 나눔활동 등 진행

성락교회 개혁측이 고난주일과 부활주일을 맞아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잇따라 진행했다. 

개혁측은 고난주간을 앞둔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1 임마누엘성회’를 진행한데 이어, 29일부터 4월 2일까지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는 먼저 개혁 4주년을 맞아 ‘예수를 닮다.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2021년 첫 임마누엘성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참여한 예장통합측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표)는 성회에서, 개혁의 완수를 위해 성도들 스스로가 회개와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주문했다. ‘예수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 정 목사는 개혁을 위해 지난 4년여의 시간을 견뎌온 개혁측 성도들이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서야 할 때임을 특히 강조했다.

강연을 진행한 정영택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또다시 개혁측의 강단에 서며 주목을 받았다. 과거 성락교회와 김기동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던 예장통합교단의 지도자가 이제는 새로운 개혁을 선포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 그들 앞에 선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성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
성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

또다른 강사로 나선 김익현 목사와 황수재 목사도 남을 비난함으로 개혁이 완수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스스로 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 4년간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하기 위해 힘껏 달려왔다. 이제 성도를 성도되게 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 온전한 성도가 되어 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개혁을 더 큰 열매로 허락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혁측은 성회 외에도 고난주간인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2021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며 고난주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난과 부활, 구원에 대한 묵상과 감사를 목적으로 한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는 많은 성도들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가 속한 장소에서 매일 새벽 5시, 마음으로 함께 했다.

교개협 관계자는 “금번 기도회를 통해 우리 개혁측 성도들이 구원 받은 성도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고난과 부활이 주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를 통해 매일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을 펼쳤다. 교개협은 지난 3월 25일 교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교개협은 즉석밥, 햄, 식품 등의 식료품이 들어 있는 후원상자 110여개를 주민센터를 통해 결식아동들에 전달했다.

교개협이 전달한 후원물품 마련은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교육팀 주관으로 진행한 다가치마켓의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개혁측은 개혁을 선포한 이후, 나눔과 섬김이라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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