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문병원)’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교계 언론의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영상 미디어 강좌를 마련, 소속 회원사를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성수동 ‘칼라스튜디오’에서 회원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영상 미디어에 관한 실무 강좌를 열었다. 강좌 진행은 영상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커뮤니온(대표 이종민 목사)’이 맡아 진행했다.
강좌의 첫째날에는 문홍철 교수가 나서, 영상 촬영 및 편집과 제작 등에 관해 실무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영상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장비에서부터, 영상과 사진 촬영 기법, 구도, 편집 등에 관해 전문가의 식견을 듣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둘째날에는, 목회현장에서 뛰어난 영상 플랫폼을 선보이며 이미 미디어전문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교회 미디어 김태훈 목사가 나서, 케뮤니케이션의 시대적 흐름과 영상 플랫폼을 구축하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그는 뉴스 현장에서 수집하고 보유한 소스를 바탕으로 언론 미디어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는 작업과, 영상에 영성을 싣는 작업, 전달 매개체로서의 영상 플랫폼 작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시연하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술적 노하우를 나눴다.
이 밖에도, 칼라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조광식 대표는 영상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장비와 특징들, 그리고 미디어 영상작업의 전반적인 기술, 현장 제작 과정에 대해 실무자적인 입장에서 조언을 제공했다.
강좌에 참석한 수강자들은 수업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마지막에는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 송출하며 영상미디어에 관한 전반적인 작업을 직접 스스로 체험해 보기도 했다.
강좌를 마친 언론인 참가자들은 이번 강좌에 대해, 효용성이 높았던 실무적인 수업이었으며 언론 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문병원 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은 “과거, 미디어의 흐름이 텍스트나 이미지 였다면 이제는 점차 영상미디어 시대로 변화해가고 있는 현실에서, 협회가 마련한 이번 영상미디어 강좌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기독언론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언론 환경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고,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기독 언론인들에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호의적인 평가가 따랐다. 무엇보다, 기술적인 취약점이 걸림돌이 되며 언론의 활동을 위축되게 만드는 상황에서, 이번 미디어강좌는 적극적인 언론역할을 돕고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한편, 기독미디어 플랫폼 구축 전문 기관인 ‘커뮤니온’이 운영하는 미디어 강좌는 초급, 중급, 전문가 과정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 과정을 한 이수한 이들에게는 커뮤니온이 인증한 수료증이 수여된다.
▲ 문의: 010.829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