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해단식 갖고 ‘마무리’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해단식 갖고 ‘마무리’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1.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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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평가 속 대회장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한 특별 설교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해단식을 갖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2021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16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준비위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메기며, 더 나은 차기 부활절예배를 기약했다.

2021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라는 유래없던 걸림돌과 몇몇 악재에도 불구, 원활한 예배가 되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들이 따랐다.

특히 연합예배라는 취지에 맞게 한교총과 한교연은 물론 68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등이 동참하는 등 참여 교단과 단체의 규모가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진보교회의 대표격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총무가 참석, 순서자로 들어오며 모처럼 진·보수교회가 하나돼 연합예배라는 의미에 걸맞는 온전한 예배의 모습을 갖추기도 했다.

예배 진행도 무리없이 깔끔했다. 코로나로 인해 규정된 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었던 예배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어찌보면 더 많은 성도들이 은혜의 장으로 입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예배가 진행됐던 사랑의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철저한 사전 준비는 예배가 그 어느 회차 보다도 원활하고 성공적인 예배가 될 수 있었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다만, 주제 설교문과 선언문 등 부활절 메시지를 전문가들까지 나서 준비했음에도 확실한 메시지 전달이 부족했던 점과, 부활절이 갖는 종교적 의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크게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따라서 다음해 부활절 예배에서는 이에 대한 개선과 더 나은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과제로 남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성공적 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준비위는 해단식을 가지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가 기도하고, 대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이날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초석을 놓았던 만큼, 한국교회의 가장 큰 염원과 메시지를 담은 특별 설교를 전하며, 하나 됨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소 목사는 특별 설교에서, 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이 왜 필요한가를 시작으로, 한국교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과 사회적 문제점, 그리고 연합기관의 분열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 공감을 크게 이끌었다.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서기 정성엽 목사가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고, 준비위장 엄진용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예배위장 김종명 목사의 소감발표 후,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해단을 선언하며 2021부활절연합예배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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