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와 함께 한 사랑의교회 글로벌 특새 ‘성료’
세계교회와 함께 한 사랑의교회 글로벌 특새 ‘성료’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4.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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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투트랙 강연, 시공 넘나들며 은혜의 물결 지구촌 곳곳 촉촉이..

세계교회와 함께 했던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특새)가 온전한 회복을 간구하고, 폭포수 같은 은혜를 쏟아내며 17일 성료했다.

이번 특새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3백여 세계교회와 대구동신교회 및 목포사랑의교회 등 1백 2십여 한국교회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오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19년째 매년 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로 모이는 사랑의교회 특새는 특히 올해의 경우 매일 1만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부흥의 역사를 이뤘다.

이번 특새는 현장 말씀 선포와 해외 강사의 영상 설교 등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영성과 은혜를 전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세계 복음주의 진영에서 사역을 이끄는 해외 강사들이 영상을 통해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국내 강사가 현장에서 말씀을 전하며 시공을 뛰어넘는 은혜의 장을 누리게 했다.

특히 해외 강사진으로는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 리폼드 신학교 총장,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저자),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하나님을 기뻐하라’ 저자),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 신학교 총장, ‘선하신 하나님’ 저자),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새바람 강한불길’ 저자), 오스 기니스 교수(트리니티포럼 수석연구원, ‘소명’ 저자), 폴 칠더스 목사(YWAM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 ‘Word by heart’대표) 등이 영성을 이끌었으며, 국내 강사진으로는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창립 원로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지성호 의원(21대 국회의원), 김예랑 성도(KBS 21기 공채탤런트), 조명환 장로(월드비전 회장), 현승원 의장((주)디쉐어) 등이 나서 은혜와 간증을 퍼부었다.

오정현 담임목사 역시도 영성축제의 하이라이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오 목사는 마지막날 ‘은혜의 전기를 마련합시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특새를 계기삼아 한국교회 회복과 은혜의 영성을 위해 모멘텀을 마련할 것을 특별히 주문하고, 더불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하는 은혜의 전기를 마련하자”면서 “사람마다 어떤 모멘텀이 필요한데, 특별히 특새 기간에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응답받을 것이다. 답답하고 무거운 짐들이 많고, 가슴앓이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복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며 목숨을 건 기도, 생명을 건 기도, 전력투구를 한 기도를 하면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더불어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바랄 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기름 부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강력하고 신실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종으로 무장시켜 주신다”며 “기도와 성령의 강력함으로 무장하면, 이 시대 앞에 크리스토포비아(Christ Phobia), 동성애 등 반(反)기독교 이념과 가치들을 극복할 수 있는 주의 종들로 쓰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새에 참여했던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은 특새 후에 후기를 남기며 감동을 전하고, 사랑의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먼저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는 “특새를 통해 따뜻한 봄, 성령의 훈풍이 일어나 우리의 몸과 영혼이 회복되게 하시니 감사하다”고 전했고,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야성적 생명사역자로 거듭나 우주 대통령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사랑의교회 특새를 통해 알곡 성도로 주님 앞에 드러나기 위한 믿음의 용사들에게 주어지는 모멘텀이 될 줄로 확신한다”고 전했고, 얼바인 사랑의교회(송하원 목사)는 “지난 18차 특새 때 큰 은혜를 경험했기에 이번 19차 특새도 함께함이 감사하다. 그리스도를 왕으로 선포할 때에 주의 역사가 나타나길 소망한다”고 남겼다. 

해외에서도 고마움과 감동의 인사는 이어졌다. 브라질의 브라질장로교회(페헤이루 목사)는 “브라질장로교회가 사랑의교회와 협력하는 특새를 통해 세계의 기독교의 흐름을 향상시키고 복음주의의 쇠퇴를 막는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해왔고, 프랑스의 디종 따바네클교회(미쉘 마흐방 목사)는 “기독교인이 1%도 되지 않는 프랑스에 특새를 통한 부흥의 불길로 복음의 역사가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희망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독일의 ‘BSB 신학교’ 총장인 ‘아인리히 더크센’ 총장은 “감당 못 할 하나님의 은혜가 독일교회에 흘러넘치고, 다시 한번 이번 특새를 통해 세계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종교개혁의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감동을 털어놨으며, 유럽의 ‘이르핀 성경교회’의 ‘마이클 체렌코프’ 목사는 “특새 이후 각 가정의 부흥과 동시에 유라시아 선교를 하는 교회 사역이 힘차게 나가게 되리라 믿는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빅토리 스쿨’의 ‘베르티 & 탄야 도스티’ 목사 사모는 “특새의 기도 응답으로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잃지 않는 이들이 생겨나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이 지역에서 영향력이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아프리카가나의 ‘아크라 릿지교회’ ‘샘프손 아팀포’ 장로는 “제자훈련의 씨앗이 가나 땅에 왕성하게 꽃 피워서 에티오피아와 연합하여 이슬람의 남진을 막는 사역의 병참기지가 되길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그밖에도, 인도네시아의 ‘성앤드류교회’와 ‘테판자야교회’의 ‘조지’와 ‘유니스 테이’ 목사 사모는 “특새를 통해 싱가포르와 보루네오에 훈련시킨 각 교회 순장반들마다 세상을 뒤집는 능력이 임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으며, 호주의 호주성공회 ‘캐논 데이빗 웡’ 목사는 “특새를 통해 목사와 선교사들이 각자 맡은 사역지에서 제자훈련을 잘 뿌리 내리도록 기도한다”고 축복을 남겼다. 

성도들의 감동 깊은 사연도 전해졌다. 대구동신교회 맹주형 집사는 “조엘 비키 목사님의 말씀은 저의 기도생활을 균형있게 잡아주었다”며 “기도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말씀 붙잡고, 약속 의지하며 기도하겠다”고 다짐을 말했으며, 해마다 사랑의교회 특새에 참여했던 루마니아의 아델리나 자매는 “작년 특새는 저와 저희 가족, 그리고 루마니아에 있는 교회에 축복 그 자체였다”면서 “줌(ZOOM)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하는 예배는 얼마나 강력한지,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크게 감동되었고 기쁨의 잔치였다”고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의교회 도민정 권사는 “글로벌 특새는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주신 선물이었다”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본당에 달려나와 폭포수 같은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고, 또한 온라인 시대에 허락하신 사랑의교회의 새로운 사명이 축복이 되는 순간이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한 ‘세계 선교의 절박성과 긴박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영가족 모두가 자격 없는 우리를 자녀라 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빚진 자임을 기억하고, 주신 사명 동참하며 그 뜻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김은숙 권사와 이화규 집사 역시 “분명 빈손으로 달려왔는데 돌아갈 때는 양손 가득 무엇인가 한 바구니 담겨져 있었는데, 그것은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기도, 마음과 힘을 다하는 간절한 기도였다”면서, “주님은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붙잡았던 삼겹줄인 ‘분별력과 집중력 그리고 끈기’를 특새를 통해 더욱 강고하게 하셨다. 이번 특새에 그 부어주시는 은혜의 황금 사다리를 타고 온전함의 고봉을 향해 올라가고자 한다. 서초동에서 시작하여 격동의 세계사적 변화를 대변직관(大變直觀)하며, 유럽으로 달려가는 글로벌 특별새벽 횡단열차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뜨거웠던 은혜의 감흥을 털어놓았다.

이번 사랑의교회 특새 성회는 현장예배(예배실 좌석 수 20% 이내 인원이 참석)와 온라인생중계예배(SaRang On 유튜브 채널, SaRang TV)를 병행하며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안전에도 최선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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