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 성역 40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 성역 40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4.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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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숭고한 여정에 성도들 축복과 감사 전해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가 성역 4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최명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며 40년 성역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30살에 목사안수를 받은 최 목사는 37살의 젊은 나이에 미국 알레스카와 시카고, 플로리다 등지에 선교사로 파송돼 현지에 믿음의 씨앗을 뿌렸다. 2000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돌아와 부목사와 교회학교 교장, 교무국장 등을 맡으며 국내에서 사역자로 헌신했다. 이후 2009년 순복음강남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 목사는 강남교회의 더 큰 부흥을 일궈내며 지역에 기독교 신앙과 순복음신앙의 기반을 더욱 공고케 했다.

한기총 9대 상임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교단 부총회장을 맡고 있는 최 목사는 2018년 베데스다신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이 되라’는 주님이 명령을 받들어 의료선교회를 설립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있는 최 목사는 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자 지역 강남에 여호수아문화센터와 역삼청소년수련관을 개설, 지역사회를 젊은이들을 돌보는 사역에도 헌신하고 있다. 
 
이런 그가 지난 28일 자신이 시무하는 서울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성역 40년을 돌아보며 이를 기념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서는 교회의 성도들은 물론, 사역의 길을 함께 걷는 목회 동기 및 선후배들의 축하와 격려가 코로나19 규정 준수가 철저하게 지켜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성도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와 축하 꽃들을 선사하며 그가 걸어온 40년의 숭고한 여정에 박수와 격려를 표했다.

최명우 목사는 이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신없이 40년을 달려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잘 한 것 보다는 잘못한 것들만 보인다”면서 “축하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끝까지 잘 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이 계셨고, 무엇보다 성도 여러분들이 계셔서 가능했다”고 돌아보며 “부족한 저를 위해 늘 기도해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 그리고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한 마음을 갖기에, 다시 목자의 사명을 다짐해본다”면서 “앞으로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성도님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부여하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정진하겠다”고 성도들과 참석자들에게 다짐을 전했다.  

예배에서는 순복음강북교회 전호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말씀에서 “순복음강남교회의 영적 힘이 부럽고, 이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성경에 나타난 40의 의미를 꺼내들며 “성경에서 40의 의미에는 실패자도 성공자도 있었는데, 성공한 40년 사역자의 대표자는 모세와 다윗이다”며 “모세는 40년의 공적인 사역을 잘 해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됐으며, 다윗 역시 40년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루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뜻을 이루게 됐다”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최명우 목사도 40년을 눈물과 땀으로 보내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여러분들은 40년 숙성된 교역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 앞으로 최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 잘 하셔서 나중에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공적인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목사의 사역 동기와 선후배들의 축하와 축사도 이어졌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 김상길 목사 는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축시로 최 목사의 40년 여정을 축복했고,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이며 순복음중동교회 담임인 김경문 목사는 축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특히 김 목사는 최명우 목사에 대해 “순종과 겸손, 친화력을 겸비한 유머러스한 친구”라고 설명하며 “젊은 시절 일찍부터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조용기 목사를 스승으로 두며 오랜기간 목회를 해, 그가 부럽고 자랑스럽다”고 축사했다.

또한 성산순복음교회 송영준 목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40년을 걸어왔던건, 최 목사가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았던 40년이었을 것”이라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경건의 40년을 산 것은 귀한 귀감이 되며 칭찬받을 일이다”고 찬사했다.

또한 최 목사와 오랜 지인의 연으로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한 미국 유대인협회 ‘문느 카즈미어’ 부회장은 “40년을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온 최명우 목사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다음세대를 열심히 양육하는 일에도 헌신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최 목사에게 주님께서는 반드시 보상해 주실 것이다. 최 목사와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순복음강남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축복을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 목사의 성역 40년에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축복했다. 성도들 역시도 최 목사의 성역 4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패와 축하 꽃다발 등으로 그의 지나온 신앙 여정과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축복을 더하고 감사의 마음을 보탰다.
 
한편 최명우 목사는 한세대 신학과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D. Min.)을 졸업하고, 미국 베데스다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영적 법칙’, ‘감사의 찬양’ 등 5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삶을 깨워왔으며, 모세와 여호수아같은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강하고 담대하게 마흔 한번째 사역의 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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