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가의 복음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사)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사장 김두건)’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사역과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연맹이 주관하는 보훈공공 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한 각 지역에 교회 및 선교센터와 보훈외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국내외 선교 및 UN참전21개국을 대상으로 국제한류복음선교화 사업단을 창설, 각 나라별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에 기초한 보훈외교활동을 펼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고 한국을 지원한 우방국가와 유대증진 및 문화교류를 위해 결성된 (사)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약 85만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고자 주거안정을 위한 ‘보훈복지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약 16만호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우선 1차 사업예정지로 현재 서울.경기.경남을 포함한 지방 7개 지역에서 보훈공공임대아파트 약 78,942세대의 주택 공급을 밝힌 가운데 그 중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 합포구 그리고 진해구에서 약 5,000세대의 보훈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남도권에 약 32,000세대 공급을 시범지구 사업으로 포함 확대 한다.
아울러, 이번 시범 사업에서 부산과 창원시의 보훈 가족 중 약 30%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보훈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김두건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이사장은 “전국 16만 세대의 보훈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 중 창원에서 첫 시작을 하는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국군의 연합으로 첫 승리를 가져다준 마산방어전투 때문”이라며 “44일간 치열했던 전투에 참여한 경남도민에 감사의 표시와 역사적 상징을 담기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두건 이사장은 지난 3월 26일 작고한 (사)유엔한국참전국협회 대표였던 故 지갑종 회장을 대신해 취임했다.
연맹은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지회장에 김미숙 (주)LDK회장을 임명하고 조만간 준비된 수도권 지역 사업지에 대한 최종 결정과 아울러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사)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김두건 이사장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지난 3월 27일 몽기총 가평힐링센터에서 ‘UN21 국제복음한류 보훈선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근 장로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사 나라와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이 땅을 지켜 낸 848,647명의 국가유공자와 직계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말씀 사역을 이루어 갈 목회 시설 준비와 유엔참전국을 대상으로 사역과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선교센터’창립과 21개국의 유엔 참전국 대상 국제복음한류선교화를 위한 ‘보훈외교센터’창립을 전국 30여 곳에서 공급되는 ‘보훈공공임대아파트’단지 내에서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과 관련 김두건 이사장은 “믿을만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전세계 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장로 또한 “한국뿐 아니라 세계 기독교사에 없을 큰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교회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이 때에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김두건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 장로는 “이번 협약이 이루어지도록 일조한 (주)LDK 김미숙 회장에게도 감사하며, 두 단체가 협력하여 한국과 세계복음화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