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당 “예배의 자유를 침해하는 서울시를 강력 규탄한다”
국민혁명당 “예배의 자유를 침해하는 서울시를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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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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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야외 1인예배 금지한 서울시 조치에 ‘반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광화문일대에서 진행하는 교인 1인 예배 금지 조치에 반발하며,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을 규탄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권력을 남용했으며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중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혁명당은 7일 서울 시청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드리는 1인예배를 야외행사로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들의 1인예배 금지가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광화문 1인예배를 야외행사로 왜곡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성북구청이 교회시설을 폐쇄한 상황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할 수 없이 거리로 나선 것”이라며 “예배를 교회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없이 선택한 정규예배이며, 정규예배를 금하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서울시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1인 야외 예배는 교회가 폐쇄된 상황에서 기독교인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종교의 자유에 해당한다”면서 “서울시가 야외 1인예배를 금지토록 한 조치는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 제37조 2항의 위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예배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예배의 자유는 곧 신앙의 자유였고, 예배 금지는 바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1인 예배를 금지하고 경찰을 동원하여 막는 것은 감염병 예방과 아무런 과학적 관련이 없다는 주장도 더했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야외에서 2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모두 마스크를 쓰고 각자 소지한 휴대폰으로 1인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서울시는 관련 증거도 과학적 연관도 없이 감염병 예방과 아무런 관련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드리는 1인예배를 금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혁명당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매주 11시 광화문 일대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드리는 1인 야외예배에 대한 탄압을 지금 당장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서울시가 현재 저지르고 있는 불법적 권한 남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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