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당 김경재 후보, 현충원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 참배
국민혁명당 김경재 후보, 현충원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 참배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10.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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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애국정신과 외국인선교사 헌신 기리고, 대선 승리 다짐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 목사) 김경재 대선 후보가 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후 첫 행보로, 국립 현충원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김경재 후보는 19일 아침, 당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먼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현충원에 도착한 김 후보는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현충사를 지키는 건, 사직(社稷)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사직을 지키듯 대통령이 되어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평화롭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방명록에 글을 남기며 “대한민국과 현충사를 지키며 국민을 자유롭고 평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적기도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을 찾았다.

선교사 묘역을 찾은 김 후보자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헐버트 등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소를 둘러보며, 머나먼 이국 땅에서 복음을 심고 산화한 영령들의 한국사랑과 신앙정신을 기렸다.

김 후보자는 특히, 삶을 마친 뒤에도 한국을 사랑한 나머지, 한국 땅에 묻히기까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한국사랑을 높이 추앙하며, 동행한 지지자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깊이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외국인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와서 일생을 바치고 헌신했다”면서 “죽어서도 그들은 한국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마음에 이 땅에 묻히기까지 했다. 그들의 신앙과 한국사랑에 감사하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모두 발언을 전한 국민혁명당 부대표 고영일 변호사는 “오늘 대한민국을 위해 순국하고 순교한 모든 인을 기리기위해 나왔다”면서 “그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이 이뤄졌는데, 그들을 생각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복음통일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혁명당은 지난 지명대회에서 국민의힘 등과의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당내 논란이 일게 되자, 이날 후보자의 입을 빌려 끝까지 완주 할 것임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보수진영의 분파를 막기 위해 단일화를 목표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다”면서 “당 수뇌부 및 여러 당원들과 논의를 했고, 끝까지 완주하기로 했다. 믿고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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