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한반도 복음화 및 평화통일 선포식 개최한다
한복협, 한반도 복음화 및 평화통일 선포식 개최한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11.17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2일 광명동굴에서..대표회장 이·취임식도 거행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대표회장 김영신 목사, 한복협)가 ‘한반도 평화통일 선포식’과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한복협의 ‘한반도 평화통일 선포식’과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갖는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민족의 고난의 현장이었다가 현재는 관광명소로 개조한 경기도 광명 ‘광명동굴’에서 개최하게 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북녘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교계지도자들은 물론 박승원 광명시장과 양기대, 임오경 등 국회의원들도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평화통일 국민화합 선포식을 갖고 한반도 복음화를 위한 소명과 역할을 기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단 71년을 맞으며 한반도가 한 민족 한 국가가 될 것을 염원하고, 복음통일과 민족복음의 새 지평을 열 것 등을 확인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체제변화와 비핵화의 실현을 기원하고,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주권적 역사 아래 복음통일과 평강을 간구하는 ‘우리의 다짐’도 천명하게 된다.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 협의회 회장 김영신 목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복음화를 위한 평화통일 선포식 및 기도회를 특별히 민족의 아픔이 있었던 동굴에서 갖게 됐다”면서 “국가와 민족의 평화적 미래를 염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념예배의 사회는 김영신 목사(광명 일직교회)가 인도할 예정이며,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들은 이날 ‘한반도의 복음화와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북한 구원과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와 광명시 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되는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었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와 문화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민족의 아픔을 바꿨다는 서사적 테마가 이번 기도 선포식의 장소로 결정한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