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봄’과 핀테크기업 ‘페이게이트’ 예술품 대중화 위한 플랫폼 구축
갤러리 ‘봄’과 핀테크기업 ‘페이게이트’ 예술품 대중화 위한 플랫폼 구축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1.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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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들의 전유물’ 선입견 깨고, 투자와 거래 등 예술품을 대중에게로 이끈다

미술작품 등 예술품이 IT와 손잡고 대중화의 길에 나선다.

미술품 투자, 경매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대표적으로, 소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이 IT에 보다 친숙한 젊은이들에게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술품 투자 시장의 활성화가 뚜렷해진 근래, 2030세대 투자자들의 소액 조각투자부터 콜렉터 소장 고미술품의 매매에 이르기까지 IT기술을 기반으로 매매나 공동구매, 유동화, 옥션 관련 플랫폼들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우선, 미술계 떠오르는 ‘갤러리 봄(대표 김미숙)’과 지난해 미술품 유동화를 위한 IT 플랫폼을 선보인바 있는 핀테크기업 ‘(주)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술품 매매 플랫폼을 구축하며 손을 맞잡아 관심을 모은다. 

양측은 이번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4차산업시대를 대비해 활로를 개선하는 한편, 예술품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놓게 됐다. 

갤러리 봄의 김미숙 대표는 “미술품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미술품 컬렉션으로 수많은 개인과 기업고객의 미술품 구매 지원 사업을 하던 중 페이게이트와 손잡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신사업으로의 전환을 결심했다”면서 “그동안 미술품은 자본을 크게 가져야 구매할 수 있었지만 플랫폼 구축으로 개인들도 소액의 단위로 미술품을 소유하고 투자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 시대를 앞서가는 페이게이트와 함께 고미술품 매매 플랫폼을 구축해, 더 이상 자본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들 특히 젊은 층들에게 열린 미술품 시장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술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유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갤러리 '봄'의 김미숙 대표(좌)와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
갤러리 '봄'의 김미숙 대표(좌)와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

또한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는 “IT기술이 발전하며 우리사회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갤러리 봄과 함께 플랫폼을 타고 안전한 투자 채널을 열게 됐는데, 이를 통해 예술품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매매 방식을 IT와 접목 개선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미술품 구매나 투자,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인증,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며 “폐쇄적이었던 미술품산업의 구시대적 인식과 흐름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개선하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IT기반 미술품 매매 시장은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자본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과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보편화되지않은 시스템 구조상,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성장과 미래를 이끌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갤러리 ‘봄’은 김환기 화가부터 Andre Cervera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다수 소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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