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호남특별연회, 총무 이·취임과 신년하례·시무예배 드려 
기감 호남특별연회, 총무 이·취임과 신년하례·시무예배 드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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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임융봉 총무 “화합 다지고 부흥과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신경하 전 감독과 전태규 목사 축사와 격려로 축복
기감 호남특별연회가 새해 하례와 시무예배를 드리고 임융봉 총무의 취임식을 가졌다.
기감 호남특별연회가 새해 시무예배를 드리고 임융봉 신임 총무의 취임식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감) 호남특별연회(감독 박용호 목사)가 2022년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와 함께 총무 이·취임식을 갖고, 새해를 희망차게 열었다. 

기감 호남특별연회는 7일 광주광역시 서구 아펜젤러기념교회에서 2022년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드리고, 전임 최재영 목사의 이임과 신임 임융봉 목사의 총무 취임식을 아울러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토록 한 이날 예배와 이·취임식에서는 감사사협의회장 이혁창 목사의 사회로, 사평위원장 김영웅 장로가 기도하고, 여선교회장 김정희 권사가 성경봉독 한 후, 박용호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박 감독은 ‘막내가 남았는데(삼상 16:11-13)’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중 소외받고 초라하며 주목받지 못했던 막내 다윗을 특별히 택해 기다리며, 여호와의 뜻에 따라 기름부어 결국 역사를 만들게 됐다”면서 “호남특별연회도 지금은 비록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앞으로 다윗과 같이 빛나게 될 새 총무와 함께 호남연회가 하나님의 역사를 길이 빛내는 그런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전임 총무 최재영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이임사에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 조금은 아쉬움도 있다”면서 “우리 호남특별연회가 능력있는 새 총무님을 세우게 됐는데, 이제 우리 호남특별연회가 새 총무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응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호 감독이 전임 총무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뒤, 신임 임융봉 총무가 취임사를 전했다. 

기감 호남특별연회 임융봉 신임 총무.

임 신임 총무는 취임사에서, 사사기 6장에 나오는 기드온이 사사로 세움을 받을 때를 비유하며, “저는 가장 작은 자이고 감신 중에서도 MDiv에, 포도원 품꾼과 같은 자이지만 하나님이 저를 총무로 부르셨기에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도하면서 감독님의 지시를 받아 교리와 장정에 입각한 총무의 직임을 감당할 것”이라며 “코로나의 위기 속에 열악하고 힘든 개최교회와 연회원들이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회원들을 섬기고 전임 최재영 목사께서 세워 놓으신 연회 행정의 모든 기초를 반석 위에 잘 세워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호남특별연회가 감리교를 넘어 한국교회에 역사를 만드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헌신하겠다”며 “모두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용호 감독이 새 총무에게 취임패를 증정한 뒤,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는 신경하 전 감독회장이 맡았고, 격려사는 전국부흥단장 전태규 목사가 전하며 축복했다.

먼저 신경하 목사는 “지난날 임 목사께서 처음 아현교회 사무장으로 10여년 일을 하였는데 일을 완벽하게 잘해주어 감독회장의 직임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이후 담양교회을 개척해 어린 꿈나무들을 축구를 통해 전국대회서 입상케 하고, 본부 출판국에서 성공적으로 일하기도 했고, 어려움을 뚫고 군산교회 성전건축도 했는데, 이런 것을 볼 때 앞으로 총무 역할도 지극히 잘 감당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전태규 목사는 격려사에서, 먼저 이임하는 최재영 총무에 대해 연회를 위해 다양한 노고와 헌신을 펼친 것을 치하한 뒤, “오늘 취임하는 임융봉 취임총무를 생각하면 두 사람이 떠오른다. 예수님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하며 또한 바나바와 같이 착한 사람이다”고 찬사했다. 그러면서, 과거 임 신임총무와의 좋았던 인연을 열거한 뒤, “이런 분이 총무가 되었으니 연회가 복이고 모두에게 만족을 줄 것이다”고 격려하며 박수를 이끌었다. 

격려사를 전하는 전태규 목사.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진 가운데, 격려사를 통해 축복을 전하는 전태규 목사.

이날 이·취임식은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하며 새해의 덕담과 다짐을 나눴으며, 특별히 단체를 대표해 박용호 감독과 임성수 목사, 윤재영 장로가 나서 신년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아름다운 동행을 해 주신 단체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2022년도 축복된 한해가 되길 바라며, 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임융봉 새 총무가 광고를 전한 뒤, 박용호 감독이 축도하며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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