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보선 7곳 중 4곳 전략공천 완료…제주을 김한규·수성을 김용락
민주, 보선 7곳 중 4곳 전략공천 완료…제주을 김한규·수성을 김용락
  • 정재민 기자,서혜림 기자
  • 승인 2022.05.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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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 더불어민주당은 4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 7곳(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제주 제주을)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이중 4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단행했다.

제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차출설로 관심을 끌었던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등은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

신형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6·1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제주을에는 김한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대구 수성을에 김용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원주갑에 원창묵 전 원주시장, 충남 보령서천에 나소열 지역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김한규 전 정무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제주 대기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2020년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법률대변인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6월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발탁됐다.

김용락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한류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험지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하게 됐다.

원주갑에 전략공천된 원창묵 전 원주시장은 민주당 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나섰다가 이광재 전 의원의 출마를 원하는 당내 압박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충남 보령서천에 전략공천 된 나소열 지역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서남초등학교, 서천중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거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이후 서천군수,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거쳤다.

신 대변인은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러가지 경쟁력과 함께 판세조사를 했다"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도지사선거를 감안해서 정해졌다. 전략 후보인 만큼 우리 당에서 이기는 선거를 위해 여러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영길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의 지방선거 도전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경남 창원의창 등 3곳의 후보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나머지 3개 선거구에 대해서도 전략선거구인 만큼 전략 후보와 경선방식에 대해서 앞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차출설이 제기된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 지역구는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

신 대변인은 이 고문의 전략공천에 대해서 "이날 논의되진 않았다"라며 "빠르게 논의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나 다음 주에는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좀 더 데이터나 자료 취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러 후보자, 대상자들 그리고 본인의 적극도, 보궐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 등을 다같이 연동해서 지방선거와 같이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남은 3개 지역구의 데드라인에 대해선 "정해놓지 않았지만 빠르면 6일 비대위, (늦으면) 다음주 비대위를 포함해 진행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을 일으킨 국민의힘 의원들과 관련 "김기현 의원에 대한 본회의 직접징계안, 배현진 의원의 국회 모독 윤리 제소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해당 징계 요청안과 윤리제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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