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 시설을 방문, 지원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한교연은 11일, 서울 구로구 소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찾아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을 전했다.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전달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한교연 여성위는 그동안 꾸준히 미혼모자 공동생활 시설을 지원해 왔다.
특별히 이날 ‘꿈나무’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 지원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공동회장 장시환 목사, 서기 홍정자 목사, 임마누엘교회 안정자 권사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김옥자 목사는 “이곳에 잠시 머물다 자립해 나간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며 “혼자 자녀를 기르는 미혼모와 미혼부의 고단한 삶을 생각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박미자 원장은 “코로나 2년 동안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한교연이 8년째 꾸준히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박미자 원장에게 자립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아기용품을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서기 홍정자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말씀에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하고 박미자 원장이 답사했으며,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 전달식,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송태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