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한세대에 발전기금 20억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 한세대에 발전기금 20억 지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5.1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훈 목사 ‘2022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수상도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17일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20억 원을 전달하며 다시금 귀감이 됐다. 

한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코로나19, 세계적 기후 위기 및 생태계의 파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금 우리는 시대의 전환기에 와 있다”면서 “한세대가 이제 위대한 하나님의 대학으로 거룩한 꿈과 희망을 품고 일어나 어둡고 부정적인 모든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빛을 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측 김정일 총장직무대행은 “대학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때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세대의 미래를 위해 발전기금 20억 원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이 기금을 디딤돌 삼아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일으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인자 대학 혁신본부장도 “지금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세대에 지원한 금액은 600억 원에 이른다”면서 “한세대는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답례품으로 교회 대성전 강대상을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예배에는 신범섭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이장균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를 비롯 한세대 이영호 교목실장, 최광돈 교무혁신처장, 유대현 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회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교육계와 관련해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함께 한세대에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4억 9천만 원을 전달했고, 또 2022학년도 학부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전체 신입생들에게 반값 등록금과 대학원 신학 전공 석사 박사 과정 신입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장학금 규모는 16억 2000만 원에 달했으며, 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신입생 100% 충원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22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목사는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2 연세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이영훈 목사는 1973년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했으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나와 미국 템플대에서 종교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계오순절협의회(PWF) 집행이사이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