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WHAT SHOULD I SAY?)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WHAT SHOULD I SAY?)
  • 신형환 선교사(인도네시아)
  • 승인 2022.06.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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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느헤미야 2:4-5]

아들 결혼식 문제로 양가 상견례를 하는 날에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와 대화하던 중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잠시 멈추어 기도했습니다. 파괴된 예루살렘 때문에 근심에 사로잡힌 느헤미야에게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냐고 왕이 물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신하였기 때문에 왕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커다란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복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지금 맡고 있는 일을 그만두겠다는 요청을 하기 전에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왕은 그의 요구를 들어주고, 더 나아가 느헤미야의 이동을 위한 준비와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조달하는 일까지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성경은 “항상 열심히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용기와 절제, 그리고 감성이 필요한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태도와 말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당신의 말을 어떻게 인도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께 여쭤보고 알아내십시오!

당신의 말투 중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바꿔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기도를 통해 가장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은 어떤 때일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말을 내어드리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 주소서. 제 말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워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듣는 마음을 주셔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대화를 시작하게 하소서. 대화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여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대화를 하게 하소서.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는 삶으로 관계가 성숙되게 하소서. 비난과 정죄의 말보다 격려와 위로의 말로 가정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게 하소서. 말의 절제가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인내하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말로 덕을 끼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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