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깨진 (BEAUTIFULLY BROKEN)
아름답게 깨진 (BEAUTIFULLY BROKEN)
  • 신형환 선교사(인도네시아)
  • 승인 2022.06.0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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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시편 31:12]

아주 오래 전에 깨진 거대한 도자기의 조각들을 복원하는 장인의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분명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세기가 지난 깨진 도자기를 복원하는 장인들은 부서진 것들을 고치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아름답게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31편 12절에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라고 썼습니다. 비록 이 시편이 어떤 상황에서 쓰인 것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다윗은 삶의 어려움을 이처럼 슬픈 노래에 종종 담아냈습니다. 이 노래는 그가 위험과 적들, 그리고 절망감에 의해 무너졌다고 묘사합니다. 그때 그는 어디에서 도움을 구했습니까? 16절을 보면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다윗에게 신뢰할 대상이 되어 주셨던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깨진 것을 고치시는 같은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단지 우리가 그분께 부르짖고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깨어짐을 경험했습니까? 그 어려운 시간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저의 도움이신 하나님, 제가 쓰러지고 깨어질 때마다 다시 회복시켜 주신 모든 날들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시작하게 하소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심령이 망가져 갈 때에도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사소한 것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대화하도록 인도해주소서. 위급한 코로나 상황을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처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대통령 후보자들이 비난과 정죄보다는 국민을 위하여 어떤 철학과 정책으로 임할 것인가를 토론하게 하소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분별력이 있는 지도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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