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첫 단독 일정 권양숙 여사 예방…盧 묘소도 참배
김건희 여사, 첫 단독 일정 권양숙 여사 예방…盧 묘소도 참배
  • 김일창 기자,한재준 기자,전민 기자
  • 승인 2022.06.13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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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6.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12일 대통령실과 야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여사는 이날 권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김 여사는 권 여사를 예방하기 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김 여사는 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권양숙 여사님을 만나 뵙고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했다"며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아 뵙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 여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두 분의 환담 과정과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을 당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지만 권 여사와는 일정 조율이 안 돼 만나지 못했다. 대신 권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 난을 보내고 윤 대통령과 통화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 전 대통령 13주기에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그간 김 여사 측은 권 여사와 예방 일정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여러 차례 표한 만큼 김 여사는 권 여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여사는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과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했으나, 언론에서 보도된 오는 15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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