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목회자 위한 ‘패스브레이킹 워크숍’ 열린다
개척교회 목회자 위한 ‘패스브레이킹 워크숍’ 열린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6.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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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공동체, 오는 6월 27일-29일 강원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진행

개척교회 목회자를 위한 ‘패스브레이킹(Path Breaking) 워크숍’이 열리게 돼 주목된다.

올해로 23년차를 맞는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로,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주관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강원도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진행하게 되며 작은교회 및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 30가정을 우선 신청받고, 자녀동반시 60명 가량을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패스브레이킹 홈페이지(www.pathbreaking.org)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제출하거나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정식 신청기간을 지났으나 특별히 10가정 정도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교회를 세우고, 어떻게 목회를 할 것인가가 모든 목회자의 고민이다. ‘패스브레이킹(Path Breaking)’은 바로 길을 찾아주는 훈련이다. 따라서 캐치프레이즈 역시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 거기서부터 희망이다’이다. 여기서, 앞의 길은 세상의 길이며, 어둡고 막막한 길이 없는 죽음의 길이다. 그리고 뒤의 길은 그리스도의 길이고 예수를 통해 만들어간다. 그래서 워크숍의 영원한 주제는 바로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이다.

패스브레이킹은 변화의 두가지 방향을 지향한다. 첫째는 본래성의 회복(Return of Original)이다. 처음 그 정신, 그 기독교, 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려울수록, 안될수록 ‘예수님 한 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 부활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면 안 될 것이 없다(롬1:17)는 정신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시대일수록 복음에 근거한 목회기본기를 확실히 하도록 한다.

둘째는 시대적 접근 양식의 변화(Changing of Approach)이다. 그 시대에 맞는 접근 문화양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양식은 디아로그, 나노사회, 각자도생, 가족 중심, 소그룹화, 공유사회, 동맹국 간의 연대이다. 그래서 부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충만한 교회’로의 길 찾기이다. 교회, 전도, 치유, 소그룹, 공유, 문화, 기획 등에 있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뚫고 나온 실천적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목회 각 분야의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의 목적은, 목회 성공보다는 나만의 부르심의 ‘소명 목회’의 길을 가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목회의 방법보다는 성경적 ‘목회 원리’를 습득 터득 체득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일회성 목회 세미나가 아니라, 지속적 ‘목회 코칭 연대가 이루어져 함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게 한다. 또한, ‘목회자만이 아니라 부부를 회복시켜 그의 온 가정이 함께 교회를 세우는 ‘제일의 동역자’가 되게 하며, 쉬지 않는 기도를 습득 터득하여 목회자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교회가 ‘하나님과 동행’하게 한다.

이번 제23차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의 변화와 특징으로는, 최적의 장소에서 충분한 쉼과 충전을 제공한다는 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 각 분야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영성과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음악회를 통해 치유 회복케 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마친 후 귀가 시에는 소정의 격려금도 제공한다. 아울러, 김석년 대표의 저서 ‘패스브레이킹 5P’와 혈당측정기, 영양제, 주방세트, 패스브레이킹 목회연구소 멤버십, 무료 목회 컨설팅, 도서할인 판매 등을 제공하며 작은 행복도 나눌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디지털과 전도 목회의 길 찾기’를 주제로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와, ‘메타버스와 치유 목회의 길 찾기’을 주제로 평화교회 최종인 목사가 나서며, ‘공유와 기획 목회의 길 찾기’을 주제로 아트교회 주희현 목사, ‘나노사회와 개척 목회의 길 찾기’을 주제로 더빛교회 김신년 목사, ‘문화예술과 개척 목회의 길 찾기’을 주제로 생명샘교회 송호영 목사, ‘사모 역할의 길 찾기’ 주제로 한섬공동체 임진순 사모 등도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패스브레이킹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석년 목사.
기자회견에서 패스브레이킹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석년 목사.

주최측은 이번 워크숍을 알리는 기자회견도 개최했다. 16일 서울 서초동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 김석년 목사는 “패스브레이킹은 ‘오솔길’과 ‘파괴하다’라는 뜻으로, 길이 업으면 만드는 개척자 정신을 뜻한다”며 “작은교회와 개척 목회자를 위한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은 매년 6월에 개최해 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패스브레이킹은 목회방법보다는 성경적 목회를 체득하게 한다”며 “1년에 한차레 세미나 개최하고 분기별로 적용세미나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더 많은 준비를 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송호영 사무총장 010-903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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